양양/속초 가족여행 1 2013.8.3(토) 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더위를 뚫어가며 피서를 떠난 이유는? 형네 큰조카 경희가 파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혹독한 더위에 시달리느라 피서가 아닌... 뭐라 해야 하나? 좌우지당간 떠났다. 차 밀릴까 걱정이 되어 새벽별이 자취를 감추자 곧 길을 떠나 들른.. 국내여행/13 양양·속초 2013.08.22
바람타고 씽씽 정선영월 2 2013.5.17(금) 정선, 태백, 영월의 경계선인 만항재에서 하루를 보낸 우리는 담날 아침 약간의 늦잠을 즐긴 뒤 묵었던 방을 대충 치우고 만항재를 넘어 영월로 고개를 넘었다. 간혹 인공물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오지 한가운데의 경치는 더 이 상 바랄 것 없은 만족감을 갖게 했다. 영월군 .. 국내여행/13 정선·영월 2013.05.23
바람타고 씽씽 정선영월 1 2013.5.17(금) 모처럼의 황금연휴지만 난 휴일 하루를 도둑맞았다. 직장 생일이 부처님 생일하고 겹치는 탓이다. ㅜㅜ 그래도 이게 어디냐. 바빠서 휴가도 못찾아 벅는 불쌍한 신세 이거라도 이용해야지. 강원도 영월을 가겠다고 계획을 잡아놓고 나니 바람소리군이 같이 가잔다. 영월이면 .. 국내여행/13 정선·영월 2013.05.23
양양/울진/봉화 4-2(봉화/영주) 2012.10.28(일) 계속 30분 조금 넘게 오르니 청량사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청량사의 역사에 대하여 좀 읽어본 뒤 각 건물의 위치와 명칭도 확인해 봤다. 아래서 올려다 본 범종루 산으로 둘러싸인 사찰이 잡은 이 곳은 한 눈에 봐도 명당인듯하다. 사찰 주변 둘러싼 산들에는 기암괴석을 하..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1.04
양양/울진/봉화 4-1(봉화) 2012.10.28(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난 이유는 전 날 어둠 속에서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이 집을 맑은 기운에 충분히 둘러 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려는 생각도 있었다. 대문 밖에서 들여다 본 권진사댁. 마당은 평탄하고 곱게 다져져 있고 심어진 ..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1.04
양양/울진/봉화 3-2(봉화) 2012.10.27(토) 계속 감사스럽게도 혼자서 누린 불영사에서의 고즈넉함. 여기서 즐긴 시간은 한시간 정도.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도 만만치는 않아서 버스 정거장까지 다시 나온 시간은 08:10 정도였다. 여기서 시내행 버스를 20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기 지루하고 언제 올지 몰라 경운기를 ..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1.04
양양/울진/봉화 3-1(울진) 2012.10.27(토) 멀리 나는 새가 벌레 하나 더 먹는다는 생각에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다. 전날 특별히 할 게 없어 TV나 좀 보다가 일찌감치 잤으니 더 일찍 일어날만도 하건만 이 시간에 일어나기도 어지간히 싫었다. 여명과 함께 신선하고 차운 아침 공기를 머금은 마을의 풍경이 마음까지 정..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1.01
양양/울진/봉화 2(양양/울진) 2012.10.26(금) 아침이 되어 퇴실 준비를 마치고 아침식사부터 했다.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 식사는 북어국.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지만 참 맛나게도 끓였다. 아침 식사 후 둘러보는 호텔과 콘도 주변이 훌륭한 경치를 갖고 있어 여행에 굶주린 내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동이 멈춰진 분..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0.31
양양/울진/봉화 1(양양) 2012.10.25(목) 협의회 세미나 참가차 양양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대부분 제주도에서 하길 선호하지만 제주도보다 난 내륙이 더 좋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바깥 경치를 찍어봤다. 역시 좋은 경치는 강원도 쪽으로 가든지 아님 대전 이남으로 내려가여 한다. 세상이 온통 가을빛으로.. 국내여행/12 양양·울진·봉화 2012.10.31
서천/대천 가족여행 3 2012.10.14(일) 계속 이 곳이 옛 서천역 터다. 젊은 시절의 할아버지가 역장으로 근무하시던 곳이다. 역사는 그대로 남아 수도사업소로 탈바꿈했다. 위치는 그자리 맞지만 목조 건물은 오래 전에 사라지고 2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역사 위치를 근거로 어린시절의 아버.. 국내여행/12 대천·서천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