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레코드샵 두 번째 순례기 5(에비스,지유가오카) 2014.12.31(수) 이 날은 이 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우리의 마음은 이미 레코드샵으로 날아가 있었다. 하지만 이미 가진 돈은 식비와 이동경비 등 비상금만 남겨놓고 다 쓴 상황이고 구입한 음반 중 상당수는 총알이 다 떨어져 예비탄창(신용카드)까지 끌어 쓴 상황이었다. 이젠 더 사고 .. 배낭여행/14 일본 the 6th 2015.01.04
도쿄 레코드샵 두 번째 순례기 4(나카노,이케부쿠로,신주쿠) 2014.12.30(화) 새로 가 보는 곳에서도, 전에 가 본 곳 중 좋았던 곳을 다시 가도 재즈음반은 그닥 많이 나오지 않았다. 총알과 수납공간은 이제 마구 사도 좋을만큼 여유가 있지 않았다. 이 날은 전혀 다른 지역, 가보지 않은 샵들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숙소 가까운 오쿠보역으로 가서 전철.. 배낭여행/14 일본 the 6th 2015.01.04
도쿄 레코드샵 두 번째 순례기 3(시부야) 2014.12.29(월) 기대하지 않았던 락음반들이 나온 덕에 지출 적지 않았다. 좋은 락음반들이 나와 준 덕에 나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 번 여행의 가장 주된 목적은 역시 재즈음반이었다. 그 목적을 생각하면 갈증이 풀리려면 갈 길이 멀다. 우리는 작년에 가보지 못한 새로운 레코드 .. 배낭여행/14 일본 the 6th 2015.01.04
도쿄 레코드샵 두 번째 순례기 2(진보초,오차노미츠,다카다노바바) 2014.12.28(일) 바람소리군의 안주인이 직장 복귀를 위해 귀국한 아침. 안주인을 바래다 주고 홀아비가 된 바람소리군의 방으로 가봤다. 이 날 부터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될 방이라 짐을 그리로 옮겼다. 아침 아홉시쯤 사냥준비를 마치고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 적당한한 식당부터 찾았다. .. 배낭여행/14 일본 the 6th 2015.01.04
도쿄 레코드샵 두 번째 순례기 1(신주쿠) 2014.12.27(토) 항공권 하나 달랑 구해 놓고 올라탈 날 기다리느라 눈알이 빠지는 줄 알았다. 2013년 말 음반 수집을 위해 일본을 방문해 18군데의 레코드샵을 순례한 이후 이놈의 욕심은 게서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나를 등떠밀어 떠나게 만든게다. 한국엔 귀한 음반들이 일본엔 지천에 널렸.. 배낭여행/14 일본 the 6th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