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2(히바/사막)
2019.7.30.(화) 아침식사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준비한 빵, 잼, 요거트, 감자칩, 수박, 커피 등을 두둑히 먹어두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숙박비에 포함된 조식은 꽤 푸짐한 편이다. 아침에 숙소를 나가면서 사막투어 프로그램 운영 내지 알선이 있는지를 물었다. 전 날 만난 가이드가 제시한 금액보다 싼 145달러였다. 망설일 것 없이 이 날 저녁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했다. 조식을 마친 뒤 전 날 가이드와 약속한대로 이찬칼라 단지 내 투어를 위해 만났다. 숙소에서 제시한 사막투어 참가비가 저렴해서 예약했다고 말하고 양해를 구했다. 가이드는 쿨하게 상관없다며 가이드를 시작햇다. 가이드가 가장 먼저 데리고 간 곳은 모자가게. 의아스럽기만 했다. 이런 양털모자를 왜 더운 계절에 팔까. 일단 써보라 하길래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