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러 도쿄로 3(도쿄) 2013.06.24(월) 짧은 이 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가 되었던 야외박물관을 가기는 시간이 너무 짧고 그렇다고 다른 곳도 딱히 땡기는 곳은 없었다. 좀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엘피가게를 꼭 들러보고 싶었다. 뜀도령은 여기에 관심이 전혀 없으.. 배낭여행/13 일본 the 4th 2013.07.07
친구 만나러 도쿄로 2-2(닛코) 2013.06.23(일) 마사 안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며 서비스하던 말은 이제 휴식을 취하러 가는지 마부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버렸다. 말만 쉬냐. 우리도 쉰다. 우리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가게방으로 가 맥주부터 한 병씩 마셨다. 닛코의 지방맥주인 닛코지 맥주다. 맛은 산토리나 .. 배낭여행/13 일본 the 4th 2013.07.07
친구 만나러 도쿄로 2-1(닛코) 2013.06.23(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짓눌러대는 늦잠의 유혹을 떨치고 자리를 터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니코로 가기 위해 5시에 깨비작 깨비작 일어난 우리는 준비를 마치는대로 마사유끼를 깨우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전날 피곤해 하던 모습을 기억하며 깨우기 미안스러.. 배낭여행/13 일본 the 4th 2013.07.07
친구 만나러 도쿄로 1(도쿄) 2013.6.22(토) 나 역시 떠나본 지 오래고 뜀도령도 여행이 마려운지 걸핏하면 문자테러를 해오던 참이었다. 직장 여건이 이래저래 꼬여 장기 여행은 포기하고 그저 하루 휴가를 내어 주말 끼고 3일만이라도 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행복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알아.. 배낭여행/13 일본 the 4th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