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11 2017.10.13.(금) 다음날 새벽 6시 비행기로 런던을 떠날 참이니 이 날이 런던에서의, 아니 영국에서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다. 왠지 약간은 조급하게 느껴진다. 맥주는 원없이 마셨지만 음반은 생각했던 것 만큼의 실적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심기일전하며 일어난 시간은 06:30. 07:00에.. 배낭여행/17 영국 2017.11.02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10 2017.10.12(목) 안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궁금해서 미치겠다. 길포드에 두 번이나 갔었지만 그 때까지 문을 열지 않았던 샵이 궁금해 쓰러질 지경이었다. 런던에서의 실적이 저조하다 보니 더욱 그러했다. 약간의 늦잠을 즐긴 뒤 08:15에 일어났다. 09:00에 아침식사를 한 뒤 10:00 길포드에 전.. 배낭여행/17 영국 2017.11.02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9 2017.10.11.(화) 늦잠을 즐기는 편이지만 혼여하다 보니 술도 적당량만 마시고, 일찌감치 디비져 자니 아침잠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제한된 휴가기간에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혈안이 되곤 했던 과거보다 마음의 여유를 갖게된 것은 이 번 여행이 레코드샵 순례이기때문만은 아닌 것 .. 배낭여행/17 영국 2017.11.02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8 2017.10.10.(화) 방은 2층으로 바뀌었다. 좀 더 비싼 곳으로 옮긴만큼 수용인원도 아래층 보다는 적고 이래저래 이 곳이 더 나았다. 이 날의 아침식사는 메뉴를 좀 바꿔봤다. 이 날도 음반가게를 돌아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옥스포드 서커스역에서 내렸다. 이건 또 뭐냐. 공사중 현장을 막아..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7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7 2017.10.9.(월) 이 날의 일정은 레코드가게들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이다. 핑크 플로이드 전시회 티켓이 이 날 10:30 입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 전 버윅스트리트도 방문할 계획이었다. 애비로드 만큼이나 중요한 이유는 영국밴드 오아시스의 앨범커버 촬영지이기 때문..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6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6 2017.10.8.(일) 런던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는 핑크 플로이드 전시회였다. 전시회 기간에 이 곳까지 와서 전시회를 보지 못하고 간다면 이건 두고두고 후회가 될 터였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빅토리아 앨버트홀부터 방문했다. 입구에 도착하니 가로로 길게 설치한 환상적인 전시회 ..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5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5 2017.10.7.(토) 전날 맥주 마시고 돌아와 피곤함이 느껴져 일찍 잠자리에 든 탓인가 보다.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나? 일어나고 보니 새벽 12:20. 다시 잤다. 더 자고 다시 일어나니 새벽 05:20경. 더 잘래도 이미 몸은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지고 난 뒤였다. 이 번엔 진짜로 일어났다. 그러잖아..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5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4 2017.10.06.(금) 눈이 절로 떠진다. 새벽인줄 알았는데 아침 8시 조금 넘었다. 조식 후 다시 Guilford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덮어놓고 길포드로 가자니 혹시나 문을 열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면 여기에 들인 시간과 경비를 날려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겂부터 났다. 전 날 받은 명함을 찾아 ..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5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3 2017.10.5.(목) Guildford로 가기로 작심한 날이다. 늦잠부터 실컷 잤다. 8시 넘도록 자고 09:00에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부터 챙겨먹고10:30 숙소를 나섰다. 만날 똑같은 메뉴지만 선택의 폭이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막상 집어오는 음식도 만날 똑같다. 지하철 Jubilee선을 타고 Waterloo Underground .. 배낭여행/17 영국 2017.10.20
런던 레코드숍/펍 순례기 2 2017.10.4(수) 런던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06:45에 일어나 샤워 후 지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조식 부페가 푸짐하다. 그 중 일부 골라 테라스 식당으로 들고 갔다.(7:40 조식) 테라스 식당은 유리로 둘러싸여 있고 내다 보이는데 마당은 아스팔트로 깔아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 차가운 느낌.. 배낭여행/17 영국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