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필리핀 여행 5 2018.6.12.(화) 필리핀 마지막 여행 날 아침. 배고프다며 다들 일어나 멀쩡하게 자는 사람은 왜 깨우냐 맛있게 자는 중이었는데. ㅡ,.ㅡ;. 가이드 역할을 하던 다이빙 강사 오기도 전. 근처 아침 먹을 곳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나가봄. 현지화한 맥도널드 조식 메뉴. 진짜 맛없다. 왼쪽의 노.. 배낭여행/18 필리핀 2018.06.21
그냥 필리핀 여행 4 2018.6.11.(월) 기분 좋게 보니토섬의 두 번째 아침을 맞았다. 생전 처음으로 보는 쌍무지개. 무지개 구경한지가 얼마만이더냐. 괜스리 설렌다. 아침부터 바람이 거세다.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내내 더위에 시달림 없이 시원하게 보내니 운도 좋은 편이었다.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무척 .. 배낭여행/18 필리핀 2018.06.21
그냥 필리핀 여행 3 2018.6.10.(일) 밤새 에어컨 을 튼 채 자고 일어난 아침. 에어컨을 끄고 밖을 내다보니 바닷마람과 공기는 끈적하고 눅눅하다. 숙소 방갈로는 엉성하지만 바깥 풍경이 환상적이다. 아주 오래전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을 앞에 두고 별장을 지으면 좋겠다는 나의 중얼거림을 누군가 듣고 바닷.. 배낭여행/18 필리핀 2018.06.21
그냥 필리핀 여행 2 2018.6.9.(토) 아침이 되어 에어컨을 꺼놓고 창을 여니 후덥지근하다. 간밤에 보지 못했던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녹지가 많아 좋다. 이 곳은 마닐라에서 조금 떨어진 산타로사의 한 콘도. 하루 묵었으니 스쿠버를 할 장소로 이동한다. 보니토 섬으로 출발. 아침 8시쯤 출발했다. 시장.. 배낭여행/18 필리핀 2018.06.20
그냥 필리핀 여행 1 2017.6.8.(금) 필리핀으로는 절대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문명과 유적 등을 들여다 보길 좋아하는 나의 성향상 그럴 줄 알았다. 73회 친구인 종환군으로부터 스쿠버 다이빙을 가자는 제안이 나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실 이집트 여행 당시 해보고자 했었.. 배낭여행/18 필리핀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