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해남 기냥 보길도4 2011.6.4(토) 일단은 절부터 함 둘러 보기로 했다. 아래의 사진은 연리근 사진. 연리근이란 가지가 만나 붙어버리는 연리지와 달리 두 그루의 나무의 뿌리가 서로 합쳐진 경우인데 이 역시 흔치 않은 일인 모양이다. 나무의 특별한 인연이 신기한지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연리근에서 왼.. 국내여행/11 해남·보길도 2011.07.08
훌쩍 해남 기냥 보길도3 2011.6.4(토) 동천석실을 포기한 나는 택시(11:00 10,000)를 타고 노화도의 항구로 북진해 12:00 땅끝행 배(12:00 5,700)를 탔다. 30분 소요되어 느려터진 배는 멀지도 않은 땅끝에 도착했다. 배가 고팠다. 아침에 07:30에 죽으로 식사를 한데다 죙일 걸었으니 밥생각 밖에 나지 않았다. 사람 많은 식당부터 찾아 보았.. 국내여행/11 해남·보길도 2011.07.05
훌쩍 해남 기냥 보길도2 2011.6.5(토) 작성중 일출을 보기 위해 일부러 05:00에 일어나 나가봤다. 주변엔 꽃을 심어 사람들을 유혹하는 민박집이 많다. 안개가 끼어 일출같은 거 없었다. 새벽 해가 없는 중리해수욕장의 해변은 그 대신에 운치가 있다. 파도소리는 잔잔하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침공기는 무척이나 쾌적하다. 뒤늦.. 국내여행/11 해남·보길도 2011.06.28
훌쩍 해남 기냥 보길도1 2011.6.4(금) 명절을 제외하면 금년 들어 두 번째 연휴였다. 첫 번째 연휴동안 방바닥에 해골만 굴렸지만 두 번째 연휴에도 그런 숭한 짓은 차마 못하겠다는 생각에 해남 가는 고속버스표(21,300)를 편도로 예약했다. 전부터 해남 땅끝마을 어쩌고 저쩌고 보길도가 어쩌고 저쩌고 들어 보기만 많이 들어봤.. 국내여행/11 해남·보길도 2011.06.10
놈놈놈 페밀리의 금산행2 2011.5.28(토) 계속 전망이 좋은 방을 얻었다. 바깥 경치가 그만이다. 두 아이가 잘 논다. 첫 대면은 아닌데 혹시 기억하고들 있는건지... 자상한 아빠 뜀도령을 보면 까칠대마왕이 맞는지 이따금은 의심이 들기도...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수련원 정원 두 가족을 찍는 시늉을 하며 찍은 셀카 "자기 아~~~ 해.. 국내여행/11 금산 2011.06.03
놈놈놈 패밀리의 금산행1 2011.5.28(토) 뜀제수씨의 회사 수련원 예약 덕에 주말 여행 되겠다. 찬군의 차를 얻어타고 감. 찬군과 똑같이 생긴 인형. 차가 밀리는 통에 국도로 다니다가 다시 빠져 나온 고속도로 거의 다 왔다. 주변 경치가 그만이다. 왠 바람개비가 이렇게 큰게 길게 늘어서 있다. 수련원 바로 옆 개천 이 곳에서 만.. 국내여행/11 금산 2011.06.02
양양/속초 가족여행 2010.11.12(금) ~ 14(일) 마다가스카르에서 살고 있는 형이 4년만에 옴. 그 김에 가족여행 감. 도착 첫날 홍천 화로구이집을 들러 저녁 먹으려던 것이 길을 잘못들러 한참을 지나고 말았다. 배는 고프고 시간은 늦었고 해서는 안될 짓 ---> 아무데서나 먹었다. 역시 화로구이집이었는데 가려던 집과는 차이.. 국내여행/10 양양·속초 2010.11.25
제주 가족 여행2(중문→쇠소깍→산굼부리→수련원→서울) 2010.4.4(일) 아침에 일어난 우리 가족은 짐을 싼 뒤 차에 다시 싣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갔다. 동생이 조사한 집이다. 아침 식사로는 결코 저렴하다 할 수 없는 메뉴다. 오분작 뚝배기는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상 위에 깔아 놓은 반찬은 정갈하고 맛.. 국내여행/10 제주 2010.04.07
제주 가족여행 1(애월→곽지→한림공원→녹차원→중문) 2010.4.2(금) 오래간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거의 두달 전에 예약해 둔 항공권을 사용할 날이 되었다. 몰려가는 여행일수록 큰 맘 먹지 않으면 쉽지 않다. 각자의 일정을 조정하고 나면 항공권 수배 가능 여부도 알아봐야 하고 이게 맞으면 저게 안맞고 저게 맞으면 이게 안맞는다. 그래.. 국내여행/10 제주 2010.04.05
09 연포의 겨울바다 2009.12.19(토) 정기모임에서 누군가 별장(?) 이야기를 꺼냈다. 동생이 서해 연포해수욕장 바로 앞에 주택을 한 채 사놓았단다. 이게 화근(?)이 되어 LP음악 동호회 "LP와 음악사랑" 회원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간 연포해수욕장으로의 엠티길에 올랐다. 세상을 꽁꽁 얼려버리기라도 할 것 같던 추위.. 국내여행/09 연포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