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1) 도착 첫날 이집트여행을 가고자 했던 계획을 바꿔 캄보디아로 가게 된 데는 사연 아닌 사연이 있다. 계절적으로 이집트는 겨울에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 아래 뜀도령한테서 나온 의견이 이 번 여름엔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를 둘러 보자는 것이었다. 후보국 중 하나가 캄보디아였는데 자신은 이미 다녀온 적 있.. 배낭여행/07 캄보디아 2007.07.26
인도여행8 1월 27일(토) 이 날은 뭄바이에서의 아니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최대한 즐기자는 생각이었다. 아침에 씻고 용재와 나는 여자들을 기다렸다. 머머머 하느라고 늦는... 도비가트를 가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 택시를 타려는데 아침에는 운행을 잘 하지 않는다며 사기를 치는 놈이 하나가 있었다..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7 1월 25일(목) 이 곳 아우랑가바드는 별로 볼 것도 없고 해서 원래는 까칠자매의 의견대로 인도 영화를 한 번 보고자 했으나 시간이 애매했다. 이미 자이푸르에서 영화를 한 편 본 그들의 말에 의하면 인도에서는 영화와 관객의 하나됨이 유별나다고 했다. 춤추고 음악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발을 ..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6 1월 23일(화) 야간기차에서 내려 부사울 역에서 아침을 맞고 택시를 다시 대절해 아잔타로 향했다. 아잔타행 장거리 버스를 6명이 타느니 택시를 대절하는게 싸다는 가으럽의 권유에 택시를 대절한 것이다. 이 곳 택시는 찝차다. 택시 표시는 없는데 이게 승용찬지 택신지 우찌 아노? 좌우지당간 가면서..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5 1월 21일(일) 아침에 일어나 가까운 식당에서 아침 먹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 용재와 나만 호텔 로비에 머저 나와 있고 여자들은 찍어 바르느라고 나올 생각을 안한다. 여자들하고 다니면 이래서 항상 시간이 아깝다. 바르나 안바르나 거의 똑같던데(&*%$#*\+@! 퍽!) 그러니 여자들 짐이 그리..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4 1월 19일(금) 전날 잠자리 들기 전 까칠자매가 아침 일찍 갠지스강에서 해뜨는걸 보잔다. 그러려면 최소한 4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얘기... 나는 일언지하게 안가겠다고 했다. 피곤해서 쓰러지기 직전이구만 쌍코피 흘리면서 여행다닐 일 있나 싶었다. 그래도 가겠단다. 그래서 용재..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3 1월 17일(수) 왠수같은 수마를 이겨낸 우리는 드디어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 서늘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타즈마할을 향해 걸어서 갔다. 여명에 희미하게 윤곽이 드러나는 타즈마할 입구는 환상적인 자태를 보였다. 입장료가 엄청나게 비싸다. 자그마치 750루피였다. 일본에서도 보지 못한 입..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인도여행2 1월 15일(월) 08:20분 자이푸르행 기차를 타기 위해 사라이 로힐라 역으로 갔다. 1시간인가 연착한 기차를 타며 투덜거렸더니 이정도 연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헬퍼의 설명이 있었다. 기차를 타고 보니 칸마다 6개의 침상이 있는데 위에는 2개의 침상이 마주보고 있고 마주 앉은 좌석은 밤이면 침대로 활.. 배낭여행/06-07 인도 2007.05.27
터키여행8 2006년 7월 21일(금) 마지막날 아침이다. 마지막날엔 항상 그렇듯이 나도 면도를 했다. 다들 나보고 면도한 얼굴이 낯설단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을 나섰다. 토프카프 궁전으로 가는 길은 운치가 있었다. 리유군이 주먹을 들어 올리는걸 보니 뜀도령 뭔가 맞을 짓을 한게로군. 토프카프 궁전은 오스만.. 배낭여행/06 두바이·터키 2007.05.27
터키여행7 2006년 7월 20일(목) 버스 안에서 잠을 자며 가는 길은 몹시도 긴 시간이었다. 우리가 이스탄불에서 출발했던 곳인 하렘 오토갈에서 하차하여 버스 아래쪽 짐칸에서 짐을 꺼내려던 우리는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짐을 넣은 이후 많은 사람들의 짐이 그 안에 더 들어갔다. 그걸 차장은 아주 이쁘.. 배낭여행/06 두바이·터키 200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