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여행/나의일상중에

이화벽화마을

코렐리 2017. 7. 26. 08:49

2017.4.30.(일)

이화 벽화 마을이란 곳이 있는지는 최근에야 알았다. 그것도 외국인을 통해서. 어쨋든 업무와 관련해 가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일요일 풍물시장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함 들러봤다.

낙산공원.

 

여긴 언제 생긴거다냐. 드물게 오는데다 관심 없이 다녔으니 알게뭐다냐.

 

낙산공원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니 이화 벽화마을 나온다.

 

언덕길에서 본 마을 입구.

 

풍겨지는 분위기는 입구부터 귀엽다.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이 보이고

 

꾸미는데 큭히 많은 공을 들인 카페가 적잖이 보인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정자도 하나 있네.

 

곳곳에 그려진 벽화가 깔끔하다. 여기저기서 보이는 알바들의 조잡한 벽화가 아닌 세련된 벽화와 장난스럽지만 귀여운 벽화가 많이 눈에 띤다.

 

 

이런거 아주 좋다.

 

 

식충식물? 예쁜 낙서 선수쳐서 해놓고 낙서하지 말란다. 말되네.

 

감각적인 설치물.

 

이 집이 비었다. 이걸 사서 리모델링해 여시서 살고싶다. 알려졌으니 집값 엄청 올랐겠지. 돈도 없는 주제에...

 

 

고양이 벽화도 개귀엽다.

 

 

 

이건 뭥미? 시끄러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외부인 오는게 싫으면 집값 엄청 올랐으니 팔고 다른데 가서 살면 되지 않나 몰러.

 

미련을 버리지 못해 빈집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로 가봤다. 리모델링 하면 정말 예쁜 집이 될거 같은데. 이 집은 구청에 의해 출입금지 구역으로 되어 있다. 이런저런 사연이 있어 구청재산이 된건지... 

 

마을 경사진 계단을 따라내려가면 그 곳에도 벽화가 그려진 곳이많다. 감각적인 카페 마스코트. 주인장의 감각에 경의를.

 

보통 실력이 아닌걸.

 

버스타러 나가면서 본 마을의 마지막 벽화.

 

업무적 목적으로 와서 실제로 뭔가 활용되기 보다는 이 곳을 둘러본 것으로 만족했지만 둘러볼만 하다. 주민들은 싫어하는 모양이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왁자지껄 해지길 바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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