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금)
이 번 캠핑에서 가장 고생한 재희양. 생후 5개월 밖에 안 된 이녀석 무슨 죄로 가족의 캠핑에 이끌려 장거리 이동에 야외 노숙(?)까지 산전수전 다 겪었다.
할머니 품에 안긴 재희양. 엉? 꼭 80년대 유행하던 양배추인형 같넹?
아무리 봐도 양배추다. ㅍㅎ
제 사촌언지를 꼬집기라도 했나? 다희의 ㅁ반응이 으째... 표정을 보니 뭔 짓을 하긴 한 모양이다.
언니 미안해.
으쁜 척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한 재희양.
아까부터 오빠땜에 불안했다구요.
앗! 안돼는데...!
에고 챙피해 숱도 얼마 없는 내 머릴 만천하에 공개하다니.
에잉 체면 안서는군.
엄마 품에서 가장 행복한가보다. 양배추보단 훨씬 예쁘군.
엄마와 함께 한 컷.
큰아빠와 한 컷.
사촌 언니도 할무이도.
울 할무이 나만 보면 녹아요.
미소만 지어 주면 기냥 넘어 가신대니까요. ㅋㅋ
울 할미는 나만 좋아해.
내 발 좀 봐요. 을매나 예쁜지. 어때요. 양배추 인형하고 발이 완전 똑같죠?
뭘봐요. 애 발 첨봐요?
2012.06.30(토)
오빠와 함께 할머니에게 안겨 한 컷.
뭘 그리 초롱초롱 보는지.
즐거운 한 때.
뭐가 못마땅했는지. 얘도 윤씨 아니랄까봐 목소리 하난 화통이다. 으앙~! 에구 귀따거.
2012.07.01(일)
돌아 오던 날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안쓰러운 재희의 모습.
장난감 빠는걸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태어나자마자 건강에 문제가 생겨 입원해 가족의 마음을 졸이던 요녀석. 지금은 무척 건강하다. 내 조카라 그럴까 세상에서 요놈이 제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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