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사가 미국에 음반을 수출하기 위해 설립한 레이블이 LONDON 이다. 런던 레이블은 영국에서 음반을 찍어 수출했고 재킷은 미국에서 만들어 포장했는데 재킷디자인은 영국 본토에서 출반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래의 사진은 모노 시대에 영국에서 프레스하여 미국에 수출했던 런던레이블, 적색 바탕에 금색 문자로 디자인되었다. 일련번호 코드가 LLP로 되어 있는 것은 초창기 음반이며 후에는 LL로 일련번호 코드가 변경된다. 이 시기에 출반된 모노 음반들도 놀라울 정도로 음질이 뛰어나다.
데카 모노 음반과 마찬가지로 적생바탕에 은색문자로 디자인된 것은 같은 초반이지만 시기적으로는 금색문자의 레이블보다 조금 늦다.
아래의 사진은 무광택 적색 바탕에 은색 문자로 디자인된 런던의 스테레오 초기음반으로 런던판 와이드밴드다. 일련번호는 CS 6000 로 시작되며 영국 본토의 SXL 일련번호 순서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영국 SXL 일련번호와는 상관 없이 선택 출반에 따라 일련번호가 매겨졌고 출반되지 않은 것도 적지 않다. 초기에는 아래와 같이 Groove가 최외곽으로 파여져 있으나
곧 데카 와이드 밴드와 마찬가지로 그루브가 안쪽에서 다시 파여진다. 1960년대 중반까지 이 것 스테레오 레이블로 사용하였으며 1964년에 녹음된 로린 마젤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CS 6376)까지가 이 레이블로 출시되었고
데카 레이블에 블루백이 있듯이 런던 레이블에는 블랙백이 있다.
그 뒤로는 네로 밴드로 출반되었는데 적색 바탕에 역시 은색 문자로 디자인 되었다. 일련 번호 코드는 CS를 계속 사용했다.
성악 또는 오페라 음반을 출시하기 위해 별도로 검정 바탕에 은색문자로 디자인된 레이블인데 일련번호 코드도 OS 2500번대로 다르게 사용했다. 아래의 사진은 OS 시리즈의 와이드밴드 레이블 사진.
아래의 사진은 OS레이블의 네로밴드
디지털 시대에는 런던레이블이 스카이블루 바탕에 청색 글자로 디잔인되었다. 데카의 디지털 음반과 마찬가지로 음질은 열악한 편이다.
아래의 사진은 런던판 "Ace of Diamond"라 할 수 있는 STS 시리즈 음반의 라벨. 로렌지색 바탕에 은색 문자로 디자인했다. 과거의 데카 명연주 음반들을 재출반하는데 사용했는데 아래의 사진은 STS 초기의 음반이며 후에 레이블 크기가 작아진다. 더 후기로 가면 작아진 레이블에 검정 문자로 디자인이 변경된다. CS시리즈보다는 못하지만 이 음반도 음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STS 시리즈가 더욱 후기로 가면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음반을 출반했는데 레이블도 조잡하고 음질도 열악하다. 질이 좋지 않은 종이를 이용한 노란 레이블에 검정 글씨로 디자인되었는데 이걸 구입하느니 가급적이면 CS시리즈를 권하며 가격이 부담된다면 네로밴드를 권하고싶다.
모노음반 염가 재발매 시리즈로는 검정바탕에 흰색 문자로 디자인한 "RICHMOND" 가 있다(사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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