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레코드레이블

LP수집 레이블 보기6-RCA

코렐리 2009. 11. 30. 10:18

미국의 가장 큰 메이저 레코드 회사가 RCA 다. 저작권 문제가 당시에 어떻게 된 것인지 축음기 앞의 니퍼 그림이 RCA의 레이블에도 사용이 되었다. HMV와는 어떤 관계인지 모르나 니퍼 그림 아래에는 HMV(His Master's Voice)라는 표기가 선명하다. 미국 RCA 음반이 영국 HMV사의 레이블을 달고 영국에서 출반되는(일련번호 코두 ALP) 경우(ex: 베르디 레퀴엠, 토스카니니)도 있고 영국의 HMV 녹음이 미국 RCA의 레이블로 출반되는(ex: 베토벤 교향곡 9번, 프루트벵글러)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상호 독립되어 연관이 없는걸로만 알고 있는데 혹시 누군가 그 연유를 아시면 좀 알려주셈. 초창기 LP시절 모노음반의 레이블은 자주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디자인되어 있다. RCA는 과거 빅터사와 합병이 되어 레이블에는 RCA Victor로 표기되어 있다. 일련번호 코드는 LM을 사용하였다. 

 

적색 바탕에 흰색글씨로 바뀌며 니퍼 그림이 커지고 컬러로 변경된다. 일부 밤색 바탕으로 디자인된 음반도 존재한다. 일렴번호 코드는 계속 연결된다.

 

영국 데카사에서 자사의 기술을 ffrr로 상징하듯이 스테레오 기술이 개발되자 Living Stereo라는 이름으로 기술력을 과시했다. 일련번호 코드는 LSC를 사용하였고 동일 녹음으로 모노반을 출시할 때는 LM을 계속 사용하였다. 이 때까지는 개를 배경으로 그림자처럼 음영으로 그려져 있어 Shaded Dog라 불린다.

 

70년대에는 Living Stereo라는 표기를 없애고 니퍼의 배경에 음영을 없앴다. 그림이 좀 조잡해졌고 영양실조인지 니퍼의 얼굴이 부었다. 이 때의 레이블은 White Dog이라 불린다.

 

70년대 후반부터는 강아지 니퍼의 그림을 없애고 Red Seal이라는 타이틀로 음반을 출시했다. 음반의 두께가 상당히 얇아졌다. 일련번호는 초기 스테레오 시절부테 계속 동일하게 이어져 온다.

 

이후 염가 재발매를 위한 시리즈로 Gold Seal 레이블도 있다(사진생략). 아래의 사진은 또하나의 염가 재발매 레이블인 Victrola. 모노 녹음의 경우 일련번호 코드를 VIC로 썼고 스테레오 녹음의 재발매인 경우 VICS를 사용하였다.

 

 과거 축음기와 전축시절(SP)의 명연주를 담은 CAMDEN 시리즈도 있다(사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