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여행/나의일상중에

카메라에 대한 흑심

코렐리 2011. 8. 22. 18:17

2011.8.6(토)~8.7(일)

평소 제 장난감 외에도 관심 분야가 많아 어른들 귀찮게 하는 요녀석. 제 아빠의 아이폰도 제 것인줄 안다. 귀여운 조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오려고 들이댔더니

 

어, 큰아빠! 그거 뭐요? 야 거...

 

좀 줘봐요. 좋은 물건인지 감정해 줄테니... 예라 이녀석 네 손에 들어가면 좋은 물건도 후져진다.

 

에이... 그러지 말고 함 보기나 합시다.... 하쭈, 이젠 아양까지? 하도 달라고 찡찡거려서 찍다 말고 물건 감추기만 바빴다.

 

담날 다시 시도했다. 아... 어제 그 물건이구려. 좀 보면 안돼나...?

 

기습적으로 낚아챌려는 이녀석. 이걸로 조카 촬영은 쫑이다. 응큼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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