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17 일본 the 10th
도쿄 레코드샵 네 번째 순례기 3
코렐리
2018. 1. 10. 20:21
2017.12.29.(금)
처음으로 가보는 치바점.
집어온 음반이 많지는 않았지만 만족도는 높은 수확물.
일단 숙소로 돌아가
숙소에서 휴식한 뒤
약속시간에 가미나리몬으로 나갔다. 이 곳에서 마사유키군과 마사의 친구인 카주키군을 만나 미꾸라지 식당으로 이동.
마사유키군과 카주키군과 함께.
같은 음악동호회 마리용군이 적극 추천했던 식당이기도 해서 꼭 와보고자 했단 식당이었다. 마침 마사유키군이 날 데리고 가고자 했던 여러개의 식당 중에 이 곳이 있었다. 그러잖아도 가보자고 할 참이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그닥 맛있지는 않은 음식이다. 달기만 하고 양은 적고. 공기밥 아니면 뭘 먹었는지 않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뻔 했다.
2차로 다시 센소지로 돌아가 줄줄이 맥주집 중 한 곳에 들어갔다. 기본안주로 나온 버섯 마요네스 무침. 이거 맛있다.
도가니 안주와 갈비 안주.
오돌뼈 안주.
즐거운 한 때. 마사유키군은 서울로 놀러온다고 벼르기만 하고 오질 못한다. 바쁘단다. 일본인들도 휴가를 즐기지 어려울 정도로 바쁘다는게 좀 의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