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페밀리의 금산행2
2011.5.28(토) 계속
전망이 좋은 방을 얻었다. 바깥 경치가 그만이다.
두 아이가 잘 논다. 첫 대면은 아닌데 혹시 기억하고들 있는건지...
자상한 아빠 뜀도령을 보면 까칠대마왕이 맞는지 이따금은 의심이 들기도...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수련원 정원
두 가족을 찍는 시늉을 하며 찍은 셀카
"자기 아~~~ 해봐."
"아~~~~!"
"뭘봐요. 연애하는거 첨봐요?"
"그러게 말야. 근데 주던 과자나 계속 줘봐."
이 아저씨 인상 참 까칠하다.
읍내로 나가서 먹은 막국수.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하더라는.
옷걸이가 볼만하다. 얼굴에 박힌 못때문에 절규하는 것 같은...
썰렁이와 까칠이
장을 본뒤 연수원으로 돌아와 이용한 게임시설. 포켓볼 치는 찬부부.
나도 할 줄 아는데 누가 상종을 해줘야 말이지...
이 번 주말 여행을 주동한 뜀제수씨. 자세 나온다.
또셀카.
연수원 내부의 바비큐 시설. 여기서 저녁먹고 방으로 돌아가 술펐다.
2011.5.29(일)
짐 나한테 뭘갖고 뭐하시는 거여요? 카메라에 호기심을 보이는 윤하양.
이거 카메라 아녀? 어~! 좋은데!
두환군과 찬제수씨.
뭔가 골똫히 생각하는듯한 포즈.
나가는 길까지 배려해 주시는 경비아저씨. 고맙습니당.
가자고...!
금산까지 왔으니 인삼시장이나 함 보자고 들러 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인삼이 아닌 말린 해마. 약제로 쓰이는 모양이다.
인삼으로 복찜을 하는 집이 있다길래 점심 먹기 위해
함 들러봤다.
미니어처 술병에 잔뜩 흑심을 품은 뜀도령.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삼과 함께 조리된 인삼아구찜. 감동적인 맛은 없었지만 먹을만은 하더라는. 여기까지 끝.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뜀제수씨 감사하고 함께 해 준 분들 역시 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