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수집 레이블 보기5-Angel
영국 EMI의 HMV와 Columbia 레이블의 음반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설립된 레이블이 Angel이다. 적색 바탕에 음반위에 앉은 천사를 레이블로 하였고 흰색 문자로 디자인했다. 모노시대에는 영국에서 프레스하여 수출했고 일련번호는 ANG 35000 번대를 이용하였다. 이 때의 음반은 음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일반적으로 이레이블은 Angel-Red 라 부른다.
스테레오 시대가 되면서 스테레오 음반들은 일련번호 코드를 S 로 사용하였다. 이 때는 미국에서 프레스하여 음질이 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후에 엔젤 레이블은 청색 바탕에 검정색 문자로 바뀐다. Angel-Blue로 불린다. 레이블이 하도 후질근해서 처음 봤을 땐 빽판인줄 알았다. 모노 시대의 정규 재발매도 이 레이블로 출시되었다. 스테레오반은 S-1-00000로 일련번호를 표기하고 모노반은 00000로 표기했다.
후에는 다시 한 번 레이블 디자인에 변화가 온다. 후기 엔젤 레이블이 한 가지 더 있으나 가진 음반이 없어 생략함.
HMV에서 축음기와 전축 시대의 녹음들을 60년대에 LP로 복각한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시리즈를 엔젤 레비블로도 출시하였다. 디자인은 같으나 상표를 엔젤 레코드를 사용하였고 일련번호 코드도 동일하게 COLH를 사용하였다.
LP시대의 녹음을 염가로 재발매하기 위하여 70년대에 설립된 레이블이 Seraphim이다. 스테레오반은 기존의 음반과 동일하게 S-1-0000 형태로 일련번호를 표기했지만 60000번대 번호를 사용했다. 모노반도 역시 6000번대 번호를 사용했지만 모노반은 블루-엔젤처럼 별도 표기 없이 숫자만 표기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초기의 형태이고
후에 아래의 사진과 같이 회색 계열의 희미한 천사 그림으로 변경된다. 아래의 음반은 캐피틀에서 출반된 바 있는 마이클 래빈의 "매직 보우"를 세라핌 레이블로 재발매한 케이스.